•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통신요금 비싸다 지적에 이통 3사 "인하 적극 추진하겠다"

등록 2020.10.08 17:15: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8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 통신3사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왼쪽부터 유영상 SKT MNO 사업대표, 강국현 KT Customer 부문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공동취재사진) 2020.10.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8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 통신3사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왼쪽부터 유영상 SKT MNO 사업대표, 강국현 KT Customer 부문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공동취재사진) 2020.10.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8일 유통구조 혁신과 요금 인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동통신 요금이 비싸다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며 "유통 구조를 온라인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통신비를 줄이기 위한 계획이 있나"라고 이통 3사 관계자에 질의했다.

이에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대표는 "고객 친화적이고 편익이 증대되는 방향으로 요금제 개편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까지 준비해 출시하겠다"고 답했다.

강국현 KT 커스터머부문장도 "온라인 유통 채널 비중이 늘었다"며 "온라인 비중이 더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도 "적극 동의한다.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KT는 지난 5일 이동통신사들 가운데 처음으로 월 4만원대 5G 요금제인 ‘5G 세이브’와 월 6만원대 요금제인 ‘5G 심플’을 신규로 선보였다. 현재 이통사들의 5G 요금제 중 청소년 요금제를 제외하면 가장 저렴하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중저가 요금제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