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명 확진, 신내성모정형외과·SRC재활병원發 감염
정형외과 입원환자 6명 검사·자가격리 조치
외래진료실·물리치료실 방문자에 검사 요청
[서울=뉴시스]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업무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23일 중랑구에 따르면 상봉1동에 거주하는 203번 확진자는 신내성모정형외과 집단감염 관련 감염자로 밝혀졌다.
그는 지난 16일 증상이 나타나 중랑구보건소 선별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17일 음성으로 나왔다. 이후 21일 유증상에 따른 선별검사를 실시해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서울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이 확진자는 14~22일 병원 입원기간 중 17일 오후 1시42분~2시3분, 20일 오전 9시42분~10시14분에 2층 물리치료실과 외래진료실을 방문했다.
구는 입원환자 6명을 검사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직원 16명 포함해 동시간대 외래진료실, 물리치료실 방문자에 대해 검사를 안내했다.
구 관계자는 "17일과 20일 신내성모정형외과 방문자 중 발열, 몸살,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거주지가 면목5동인 204번 확진자는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 집단감염 관련자다. 그는 지난 21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22일 중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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