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동작구, 공공시설 2단계 준해 운영중단…역학조사 인력 강화

등록 2020.11.21 14:11: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20일 서울 동작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020.11.2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20일 서울 동작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020.1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최근 지역 내 동시다발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에 따라 공공시설 운영중단 등 추가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대응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20일 기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28명이다. 11월 들어 ▲1주차 4명 ▲2주차 12명 ▲3주차 11명 ▲4주차 37명으로 20일 하루에만 19명이 발생했다.

11월 주요 발생은 ▲임용단기학원 8명 ▲종교시설 6명 ▲카페 4명 등이다.

구는 지난 20일 구청장 주재로 제209차 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 대책회의를 열고 긴급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구는 역학조사, 방역 등 보건소에 인력과 자원을 최우선으로 지원한다. 또 실내 배드민턴장·수영장 운영 중단, 사회복지지설 비대면 프로그램만 운영, 그 외 공공시설은 2단계에 준한 운영중단 등 조치에 들어간다.

각 동별은 기도처 등 미등록 종교시설과 소모임 공간을 발굴하고 모임자제를 독려한다.

주민 이용이 많은 전통시장 점검이 강화된다. 전통시장의 경우 상인회와의 협의를 통해 상인, 종사자, 노점상 등 전수검사가 실시된다.

관내 코로나19 발생과 관련된 학원, 독서실, 종교시설, 공동주택 커뮤니티시설 등 전체 전수조사 대상은 1300여명이다. 구청 전담콜센터가 미검사자에 대해 검사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창우 구청장은 "코로나19 재확산은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 구는 모든 역량을 투입해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주민들도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코로나19 증상 의심 시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