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날씨]출근길 추위, 본격 시작…일부 비 또는 눈
23일 아침 최저기온 -6~7도 분포
바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더 낮아
27~29일 아침 기온 -6~9도로 추워
목요일 오후 제주도에 비 내릴 전망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초겨울 날씨를 보이는 지난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2020.11.20. [email protected]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과 오는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이날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고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을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 가량 더 떨어져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은 영하로 떨어지겠고, 그 밖의 지역도 5도 내외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중부지방은 낮 기온도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면서 쌀쌀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7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7~15도가 되겠다.
25~27일 아침 기온은 -2~9도로 지난 21일 기온(-1~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7~17도로 21일 기온(11~17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25~26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에는 26일 오후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다가오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27~29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영동에는 동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27~28일 오전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6~9도, 낮 기온은 4~15도가 되겠고, 특히 28일부터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 낮 기온도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면서 춥겠다.
특히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 사이 아침 기온은 -6~4도, 낮 기온은 4~13도의 분포를 보이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25일 수요일은 국외 유입과 국내 축적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을 받아 중서부지역에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26일 목요일은 국외 유입 및 국내 축적 대기오염 물질로 인해 전국에서 '나쁨' 단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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