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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내남면 메추리 농가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

등록 2020.12.31 17:00:00수정 2020.12.31 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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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31일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가 발생한 경주시 내남면 한 메추리농장에서 긴급 초동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경주시 제공) 2020.12.31. 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31일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가 발생한 경주시 내남면 한 메추리농장에서 긴급 초동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경주시 제공) 2020.12.31. [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 내남면 한 메추리농장에서 3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

해당 메추리농장은 30일부터 폐사율이 급격히 오르고, 이날 오전에 산란율이 떨어지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 신고했다.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와 시가 긴급히 간이키트로 검사한 결과 AI 양성반응을 보였다.

현재 동물위생시험소는 AI 항원이 고병원성인지 정밀검사 중이다.

농장에는 메추리 1만900여 수를 사육 중이며 전날 150수, 이날 400수가 폐사했다.
 
경주시는 초동방역팀을 급파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반경 3㎞ 이내 가금류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하고 있다. 또 반경 10㎞ 이내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고 예찰을 강화한다.

해당 농장은 지난 25일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산란계 21만 마리를 살처분한 천북면 희망농원과 18km 떨어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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