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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스가 신년사 "코로나19 방역 총력…도쿄올림픽 성공 개최"

등록 2021.01.01 12: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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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동맹 기축으로 이웃국가와 관계 안정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올림픽 실현하겠다"

 [도쿄=AP/뉴시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1일 연두소감(年頭所感)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도쿄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마스크를 고쳐쓰는 스가 총리의 모습. 2021.01.01.

[도쿄=AP/뉴시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1일 연두소감(年頭所感)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도쿄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마스크를 고쳐쓰는 스가 총리의 모습. 2021.01.01.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1일 연두소감(年頭所感)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도 다짐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신년사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이 계속되고, 경제 상황도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우선은 더 이상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러스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생계을 지켜내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사회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또 '혁신(innovation)'을 목표로 대담을 투자를 솔선해 지원할 뿐만 아니라 관광 정책 등을 동원해 지방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교분야에서는 "미·일 동맹을 중심으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실현하기 위해 전략을 수행하는 동시에 이웃국가와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도쿄올림픽 개최와 관련해서는 "올해 여름, 세계 단결의 상징인 대회를 개최한다"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올림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올림픽은 당초 작년 7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1년 연기됐다.

스가 총리는 "국민에게 무엇이 '당연한 일'인지 판별해 '국민을 위해 일하는 내각'으로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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