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소니, 리얼리티·리얼타임·리모트 기술 통한 경험 공개
크리에이터 위한 툴·솔루션,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 등 소개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소니는 'CES 2021'에서 리얼리티, 리얼타임, 리모트 등 이른바 '3R 기술' 기반의 새로운 경험과 제품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툴 및 솔루션 강화 ▲애호가들을 위한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 제공 ▲전세계인들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술 제안에 나섰다.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툴과 솔루션과 관련해 소니는 실시간 가상 프로덕션을 지원하는 볼륨메트릭 월드 캡처를 선보였다.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세트 및 장소를 3D 볼륨메트릭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로 캡처하고, 소니 이노베이션 스튜디오의 '아톰 뷰' 소프트웨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처리 및 렌더링래 크리스탈 LED 디스플레이 시스템 상에 배경 이미지로 구현할 수 있다.
실시간 3D 제작 기술을 활용한 매디슨 비어의 몰입감있는 리얼리티 콘서트 체험도 공개했다.
에픽 레코드 소속 싱어송라이터 매디슨 비어는 3D 제작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몰입감 있는 콘서트 공연 경험을 구현한다.
소니와 음악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버추얼 소닉스(Virtual Sonics)는 360 리얼리티 오디오 호환 음악을 만드는 툴인 360 리얼리티 오디오 크리에이티브 스위트를 개발해 공간 음장을 구현했다.
소니는 무인항공기(드론) '에어피크'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소니 알파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가 탑재된 에어피크는 정확하고 안정적인 비행으로 역동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소니의 플래그십 5G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5 II는 포토그래피 프로 기능을 지원한다. 파라미터 및 컬러 설정을 통해 전문적인 영상 촬영 경험을 제공하는 소니 시네마 카메라 '시네알타'의 시네마토그래피 프로(Cinematography Pro) 기능도 갖췄다.
공간 현실 디스플레이는 공간 이미지를 마치 실제처럼 3차원으로 구현해 크리에이터가 제품의 디자인을 공유하거나 다양한 색상 및 모양을 보여줄 때, 그들의 비전과 의도를 충실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크리스탈 LED 시리즈에는 소니의 크리스탈 LED를 위해 개발된 LED 제어 기술과 브라비아 TV(BRAVIA® TV)의 신호 처리 기술이 접목된 '크리스탈 LED를 위한 고성능 이미지 프로세서 X1'이 탑재됐다.
소니는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위한 관련 제품과 서비스도 선보였다.
새로운 브라비아 XR에는 인지 프로세서 XR(Cognitive Processor XR)이 탑재돼 인간의 인지 특성을 반영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청자의 초점을 감지하고 수많은 화질 요소를 분석해 더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만들고, 업스케일링된 사운드는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소니는 올해 말까지 주요 음반사 및 스트리밍 서비스와 협업하여 360 리얼리티 오디오의 공간 음장과 음상을 결합한 라이브 퍼포먼스 비디오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5는 초고속 SSD, 통합 커스텀 I/O, DualSense™ 무선 컨트롤러와 3D 오디오 기술이 탑재돼 있어 혁신적인 차세대 게이밍 경험을 구현한다.
이 밖에 소니는 모빌리티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비전-S의 현황도 소개했다. 소니에 따르면 비전-S는 지난달 기술평가를 위해 오스트리아의 공공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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