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우상호, 꿈·운치·전략·태도 갖춰…민주당 승리 확신"
이낙연, 우상호 예비후보 캠프 방문…전날 박영선 캠프
35층 층고 제한 완화 공약에 "시의적절, 현실성 있어"
우상호 "선거 승리로 대통령 지키는 일에 앞장설 것"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서울시장 경선후보의 선거 캠프를 방문해 우 후보와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2.19. [email protected]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 빌딩에 마련된 우 후보 캠프를 격려차 방문했다. 전날에는 우 후보의 경쟁자인 박영선 예비후보 캠프를 찾았었다.
이 대표는 "우상호 동지는 꿈, 운치, 전략, 태도 이 네 가지를 고루고루 갖춘 정치인"이라며 "보통 꿈 많은 사람은 전략이 없기 마련이고, 전략이 많은 사람은 운치가 없거나 태도가 거칠거나 그런데 우상호 동지는 어떨 땐 꿈 많은 문학청년, 어떨 땐 운치 있는 풍류객 같으면서도 놀랍게 치밀한 전략과 겸손함과 온화함을 갖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서울시장 경선후보의 선거 캠프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2.19. [email protected]
이 대표는 "이기는 선거를 해야 한다"라며 "이번에 우상호 동지, 박영선 동지 두 분 중에 누가 되든 민주당이 이겨야 하고, 이길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선거 캠프에서 이낙연 당 대표의 방문을 맞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2.19. [email protected]
이어 "이 시기에 당대표를 맡는 게 사실 본인에게 대단히 손해라는 걸 알면서도 흔쾌히 맡아서 노심초사 재보선 승리를 위해 하는 게 감동적이다"라며 "이번 선거 승리를 통해 대한민국 역사를 다시 세우고, 민주당을 살리고, 대통령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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