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사전투표·부활절 방역수칙 준수" 거듭 강조
오늘부터 이틀 간 사전투표 실시
오는 4일 부활절 종교행사 '비상'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시작일인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1.04.02. [email protected]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오는 3일까지 이틀 간 실시된다. 정 청장은 ▲마스크 착용 ▲선거인 간 거리두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임시투표소에서 투표 ▲손 소독 등 개인위생 등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오는 4일 부활절에 대해서도 "내일부터 부활절에 해당하는 종교행사가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시설 내 음식물 섭취 금지 ▲사적 소모임 자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예배모임 참석 자제 등을 강조했다.
정 청장은 "가급적이면 비대면으로 부활절의 기쁨을 나누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예배 전후의 식사 및 소모임은 교회발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도 이날 종교인들을 향해 식사 및 소모임 자제를 요청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부활절이 4월4일인 관계로 기독교계, 천주교 쪽 종교행사가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며 "공식 예배를 치르고 그 외 식사나 소모임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신규 확진자가 3일 연속 500명대로 나타나고, 지역사회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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