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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초선들 "5·18은 민주주의 상징…당 쇄신 보여주겠다"

등록 2021.05.10 13: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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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묘지 열사묘역 묘비 닦기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10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영령에 참배한 뒤 열사의 묘비를 닦고 있다. 참배에는 김미애·김형동· 박형수·서정숙·윤주경·이영·이종성·조수진·조태용 의원과 김재섭(서울 도봉갑)·천하람(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21.05.10.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10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영령에 참배한 뒤 열사의 묘비를 닦고 있다. 참배에는 김미애·김형동· 박형수·서정숙·윤주경·이영·이종성·조수진·조태용 의원과 김재섭(서울 도봉갑)·천하람(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21.05.10.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김혜인 기자 =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8일 앞둔 10일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오월영령 앞에서 "광주정신으로 통합과 화합의 불을 밝힐 수 있도록 자주 방문해 변화와 쇄신의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김미애·김형동·박형수·서정숙·윤주경·이영·이종성·조수진·조태용 초선의원과 김재섭(서울 도봉갑)·천하람(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 등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의원들은 오월영령 앞에 헌화·분향 한 뒤 머리를 숙이며 광주정신을 가슴에 새겼다.

또 의원들은 열사들이 잠들어 있는 묘지로 이동해 빨간 조끼를 입고 묘비를 닦았다.

의원들은 이어 입장문을 통해 "1980년 5월 정권의 부당한 폭력에 맞선 광주시민의 항쟁은 민주화에 대한 시대의 열망을 담은 것 이었다"며 "광주 정신은 1987년 6월 민주항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10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영령에 참배하고 있다. 참배에는 김미애·김형동· 박형수·서정숙·윤주경·이영·이종성·조수진·조태용 의원과 김재섭(서울 도봉갑)·천하람(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21.05.10.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10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영령에 참배하고 있다. 참배에는 김미애·김형동· 박형수·서정숙·윤주경·이영·이종성·조수진·조태용 의원과 김재섭(서울 도봉갑)·천하람(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21.05.10. [email protected]

아울러 "광주 정신은 특정 지역 특정 계층, 특정 정당의 것이 아니다"며 "5·18민주화운동은 우리나라 민주화 항쟁에 있어서 모두의 것이돼야 하고 모두가 이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1980년 전두환 신구부에 맞선 광주의 희생은 한국 민주주의 상징이며 역사적으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며 "사법적 평가도 다  끝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광주정신은 통합과 화합의 씨앗이 돼야 한다"며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광주정신으로 통합과 화합의 불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또 "광주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성지이며 어느 곳보다도 정치 의식이 높은 곳이다"며 "꼭 5·18이 아니더라도 시간 될 때마다 자주 방문해 변화와 쇄신의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설명했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10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참배에는 김미애·김형동· 박형수·서정숙·윤주경·이영·이종성·조수진·조태용 의원과 김재섭(서울 도봉갑)·천하람(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21.05.10.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10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참배에는 김미애·김형동· 박형수·서정숙·윤주경·이영·이종성·조수진·조태용 의원과 김재섭(서울 도봉갑)·천하람(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21.05.10. [email protected]

초선의원들은 여순사건 특별법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의원들은 "오늘 광주와 전남도민들이 들려준 이야기를 당 지도부와 선배의원들께 전달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현안에 대해 설명을 해주면 국회에서의 상생과 화합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참배에 앞서 의원들은 방명록에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영령들이시여 추구하셨던 애국, 공정, 소통, 통합의 정신을 이어받아 조국을 빛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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