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3572위안...0.1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위안화 환율이 1달러=6.3위안대까지 치솟아 3년래 고가권으로 움직이는 가운데 중국인민은행은 1일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코로나19 동향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6거래일째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3572위안으로 전날 1달러=6.3682위안 대비 0.0110위안, 0.17% 올렸다.
기준치로는 2018년 5월 중순 이래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8046위안으로 전일(5.7939위안)보다 0.0107위안, 0.18% 내렸다. 6거래일 반에 절하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9분(한국시간 10시59분) 시점에 1달러=6.3654~6.3659위안, 100엔=5.8182~5.8187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31일 밤 위안화 환율은 1달러=6.3710위안, 100엔=5.8045위안으로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720위안, 1홍콩달러=0.81913위안, 1영국 파운드=9.0381위안, 1스위스 프랑=7.0731위안, 1호주달러=4.9203위안, 1싱가포르 달러=4.8122위안, 1위안=174.30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73922억원 2.2%)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100억 위안이어서 유동성 순주입액은 제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