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콜롬비아 대통령에 "차기 P4G 기대…기후대응 함께할 것"
"콜롬비아 대통령 연설 깊이 공감하며 들어"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정상토론세션에 참석해 의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5.31.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트위터에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의 트윗을 공유하고 "콜롬비아의 차기 P4G 회의 개최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두케 대통령은 트위터에 문 대통령이 주최한 P4G 서울정상회의에서 세계 정상들과 함께 참여해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어제 대통령께서 탄소 감축을 위한 민간 부문의 동참과 다자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신 연설을 깊이 공감하며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케 대통령은 전날 P4G 서울정상회의 정상 토론세션에 참석해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51% 감축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녹색 에너지 전환과 관련해 "민간 부문 참여가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P4G 정상회의 참가국 정상들은 토론 종료 후 '서울선언문'을 채택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제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정상들은 선언문에서 2023년 콜롬비아에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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