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하락 마감…상하이지수 1.07%↓
차이넥스트는 4.18% 급락
중국 5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기대 못 미쳐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1.07% 하락한 3518.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2.57% 내린 1만42953.93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4.18% 급락한 3125.7으로 거래를 마쳤다.
증시가 하락한 것은 5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가통계국(NBS)는 중국의 5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고 16일 발표했다. NBS는 또 지난 5월 중국의 소비재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5월의 산업생산 증가율 8.8%는 4월의 9.8%에 비하면 1%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증가세가 둔화됐음을 보여준다. 소매판매 역시 4월의 17.7% 급증에 비하면 증가세가 크게 낮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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