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프리시즌 첫 경기서 전반만 뛰고 1골 2도움
토트넘, 4부리그 콜체스터에 3-0 완승
새 사령탑 산투, 부임 후 첫 승리
[서울=뉴시스] 손흥민과 델리 알리의 세리머니. (캡처=토트넘 트위터)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콜체스터의 잡서브 커뮤니티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콜체스터 유나이티드(4부리그)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로 나와 45분 뛰며 1골 2도움을 기록, 토트넘의 3-0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6월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소화한 뒤 지난 20일 토트넘으로 돌아온 손흥민은 이틀 만에 출전한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지난 18일 레이턴 오리엔트(4부리그)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1-1로 비겼던 토트넘은 손흥민을 앞세워 첫 승리에 성공했다.
또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토트넘 첫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전반 11분 문전 쇄도 후 스테번 베르흐베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4분 뒤에는 손흥민의 코너킥을 루카스 모우라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에 성공했다.
[서울=뉴시스] 토트넘 손흥민. (캡처=토트넘 트위터)
전반에만 1골 2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데인 스칼렛과 교체됐다.
토트넘은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했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9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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