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상승 마감…상하이지수 1.97%↑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7% 오른 3464.29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2.25% 상승한 1만4798.16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55% 오른 3493.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34% 내린 3385.69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다가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중국 제조업 경기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당국이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지난 31일 발표된 대기업 중심의 제조업 경기 지표에 이어 중소기업 경기를 반영하는 지표가 모두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이날 중국 경제 매체인 차이신과 영국 시장조사 업체 IHS 마킷은 7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51.3)와 시장전망치(51)를 밑돈 것으로, 지난해 5월 이후 15개월만에 최저치이기도 하다.
당국의 규제 우려가 완화되는 것도 상승세에 일조했다.
상하이, 선전 증시에서 거래량은 9거래일 연속 1조위안을 넘겼다.
이날 시장에서 주류, 방산업 등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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