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인데…닷새간 전국서 학생 512명 추가 확진
전국 학교 98.7% 방학..'원격수업' 71개교
같은 기간 대학생 202명 코로나19 감염
[광주=뉴시스] 지난달 9일 오후 광주 남구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광주시 보건당국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2021.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닷새간 학생 51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누적 9382명이 됐다. 하루 평균 102.4명이 확진된 셈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가 135명으로 가장 많다. 서울 85명, 인천 30명이다. 수도권이 전체 신규 확진의 48.8%를 차지한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대전 49명, 경남 40명, 충남 38명, 부산 30명, 대구 23명, 강원 20명, 경북 16명, 충북 14명, 광주 11명, 울산 7명, 제주 6명, 전북 4명, 세종 3명, 전남 1명이다.
같은 기간 교직원은 모두 57명이 확진됐다. 하루 평균으로는 11.4명이다. 서울 17명, 경기 12명, 인천·경남 각 5명, 충북 4명, 대구·광주·대전·강원·충남·경북 각 2명, 부산·세종 각 1명이다.
누적 확진 교직원은 1244명이 됐다.
전국적으로 2만512개교 중 2만245개교(98.7%)가 여름방학이다. 아직 71개교(0.3%)는 방학 전으로 원격수업을 실시 중이다.
수도권의 경우 전체 7768개교의 99.3%인 7710개교가 방학에 들어갔다. 현재 39개교(0.5%)만이 방학 전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체 학생 593만명 중에서는 2만명(0.4%)이 등교수업을 하고 있다.
대학가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닷새 간 대학생 202명과 교직원 22명이 추가 확진됐다. 하루 평균으론 대학생 40.4명, 교직원 4.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476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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