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팬데믹 이기고 K뷰티·한류 산업 활성화 공헌(종합)
산자부 장관상에 휴젤…서울시장상 롯데물산
국회 산자위원장상에 아모레퍼시픽·오비맥주
맥도날드·콜마·코웨이·호텔신라·스미스 등 수상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오후 5시부터 뉴시스 유튜브 채널로 방송하는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손지훈 휴젤 대표가 비대면 VCR을 통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1.09.16. [email protected]
휴젤·롯데물산·아모레퍼시픽·오비맥주·한국맥도날드·한국콜마·코웨이·호텔신라·스미스 등은 16일 오후 5시부터 뉴시스 유튜브 채널로 방송하는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한류기업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한류기업대상 수상 기업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시상식에 영상 소감을 보내왔다.
휴젤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휴젤은 최근 3년간 평균 123.04% 성장세를 기록했다.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세계 28개국에 정식 유통했다. 특히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품목 허가를 획득, 까다로운 현지 시장 문을 열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오후 5시부터 뉴시스 유튜브 채널로 방송하는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롯데물산이 서울시장상을 수상, 류제돈 대표가 비대면 VCR을 통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1.09.16. [email protected]
서울시장상을 차지한 롯데물산은 2억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대 쇼핑 시설과 전망대, 호텔, 아쿠아리움, 콘서트홀, 뮤지엄 등 하루 종일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타워 불꽃축제'와 같은 대규모 문화 행사를 통해 세계 곳곳에 희망의 메시지를 지속해서 전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오후 5시부터 뉴시스 유튜브 채널로 방송하는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아모레퍼시픽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을 수상, 이상호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 디비전장(상무)이 비대면 VCR을 통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1.09.16. [email protected]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위원장상은 아모레퍼시픽과 오비맥주에게 돌아갔다.
아모레퍼시픽은 뷰티·패션저널 'WWD'(Women's Wear Daily)가 발표한 '2020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 14위에 선정됐다. 대표 브랜드 '설화수'는 중국, 싱가폴,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등 13개 국가와 지역에 진출해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오후 5시부터 뉴시스 유튜브 채널로 방송하는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오비맥주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을 수상, 최상범 부사장이 비대면 VCR을 통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1.09.16. [email protected]
오비맥주는 2012년 말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해 한국무역협회로부터 '1억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특히 카스는 2016년부터 몽골을 비롯한 미국, 중국, 러시아, 동남아 등 카스 맥주 선호도가 높은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카스가 진출한 지 20년이 되는 몽골에서는 대표적인 수입 브랜드로 인식되며 프리미엄 시장 1위를 달성했다.
최상범 오비맥주 부사장은 "한류로 높아진 대한민국 위상과 한국 식문화의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비맥주는 중화권과 동남아를 비롯해 러시아, 중동,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한국 맥주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오후 5시부터 뉴시스 유튜브 채널로 방송하는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한국콜마가 뷰티 부문 K-WAVE상을 수상, 한상근 소장이 비대면 VCR을 통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1.09.16. [email protected]
멤버 7명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했다. 감자튀김(M)과 '치킨 맥너겟' 9~10조각, 콜라(M), '스위트 칠리·케이준 소스'를 BTS 상징인 보라색 상자에 담아 판매해 시너지 효과를 냈다. 5월27일부터 6월30일까지 약 한 달 간 국내에서만 143만 개를 팔아치웠다.
뷰티, 렌털, 트래블,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3개 부문으로 나눠 주어진 케이웨이브(K-Wave)상은 각각 한국콜마, 코웨이, 호텔신라, 스미스에 돌아갔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오후 5시부터 뉴시스 유튜브 채널로 방송하는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주식회사 코웨이가 렌탈케어 부문 K-WAVE상을 수상, 박재영 전무가 비대면 VCR을 통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1.09.16. [email protected]
한상근 한국콜마 스킨케어연구소 소장(전무)은 "케이웨이브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톱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화장품이 중국, 동남아, 유럽, 미국 시장을 넘어 전 세계 어디에서도 만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코웨이는 1989년 설립 후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2019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매출 3조2374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2분기 기준 국내외 고객은 총 866만 계정이다. 2011년 매트리스 케어 렌털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2018년 의류청정기, 2019년 전기레인지 렌털 서비스 등 신성장동력을 창출했다. 올해 글로벌 브랜드 모델로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선정해 타깃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오후 5시부터 뉴시스 유튜브 채널로 방송하는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호텔신라가 트래블부문 K-WAVE상을 수상, 문석준 과장이 비대면 VCR을 통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1.09.16. [email protected]
호텔신라는 '신라호텔'에 이어 최근 '신라모노그램',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 등을 선보여 3대 호텔 브랜드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6월엔 베트남 다낭에 신라모노그램 다낭을 열었다. 이후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 10여 곳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문석준 호텔신라 커뮤니케이션팀 과장은 "1973년 개관 이후 지금까지 세계 각국 국빈과 귀빈이 찾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호텔로서 항상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 수준으로 찾는 고객들께 만족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한국 대표 호텔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오후 5시부터 뉴시스 유튜브 채널로 방송하는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주식회사 스미스가 MCN부문 K-WAVE상을 수상, 김세훈 대표가 비대면 VCR을 통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1.09.16. [email protected]
김세훈 대표는 "본 수상을 발판 삼아 아직 재능을 알리지 못한 인플루언서를 육성하고, 한류 위상을 발전시키는 데도 힘쓰겠다"며 "코로나19로 힘든 대한국민 국민과 소상공인, 산업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콘텐츠를 통해 진심어린 도움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학영 국회 산자중기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영상 축사를 보내 행사를 축하하는 한편 기업들의 성과를 격려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오후 5시부터 뉴시스 유튜브 채널로 방송하는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비대면 VCR을 통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1.09.16. [email protected]
그는 "국회에서도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성심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 번 제3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수상한 기업과 한류스타 여러분에게도 축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2019년 시작한 뉴시스 한류엑스포는 한국 문화 위상을 확인하고 연계 산업 성장을 북돋는 자리다. 서울시와 함께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서울관광재단 등이 후원했다. 올해 주제는 '한류 디지털을 입다'다. 서울 뷰티산업 성공 전략과 브랜딩 방안을 논의하고, K-뷰티 경쟁력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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