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접종 3497만명 돌파, 인구 대비 68.1%…완료율 41.2%
37만4256명 신규 1차접종…70%까지 96만7300여명 남아
접종 완료자 43만8976명 늘어…18세 이상 인구의 47.9%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을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497명으로 집계, 70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오늘부터 영유아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독감 예방접종도 진행된다. 2021.09.1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3497만명을 넘어 접종률이 전체 인구 대비 68%, 18세 이상 성인의 79%를 넘어섰다. 앞으로 96만7300여명 이상이 추가로 백신을 신규 접종하면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70%를 돌파하게 된다.
권장 횟수를 모두 접종한 사람도 2116만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41%, 성인 인구의 48%에 가까워졌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5일 하루 잠정 1차 접종자는 37만4256명 늘어 누적 3497만7073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202일 동안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68.1%가 1차 접종을 받았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79.2%다.
정부가 추석 전 목표로 세운 전체 인구의 70%(3594만4382명 이상) 1차 접종을 위해선 앞으로 96만7309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43만8976명 증가해 누적 2116만8093명이다. 전체 인구의 41.2%, 18세 이상 인구 대비 47.9%다.
1차 접종자는 백신별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21만9350명, 모더나 14만4589명, 얀센 1만18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299명이다.
2차 접종자는 화이자 40만8085명, 모더나 1만8597명, 아스트라제네카 2276명(화이자 교차 접종 426명) 등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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