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음식배달 로봇 스타트업 킨온 2억$ 자금 조달
중국 음식배달 스타트업 킨온 로고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음식배달 로봇 스타트업 킨온(KEENON 上海擎朗智能科技)이 2억 달러(약 2344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재경망(財經網)과 포브스 등이 보도했다.
매체는 킨온의 발표를 인용, D 투자라운드를 통해 소프트뱅크 비전, CICC 알파(中金甲子), 프로스페러티7 벤처 등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투자펀드에서 이 같은 투자를 받았다고 전했다.
중국 상용 서비스 로봇 부문에서 단일 자금조달로는 역대 최고다.
킨온 창업자 리퉁(李通) 최고경영자(CEO)는 이번에 유지한 자금을 배달로봇 등의 연구개발과 공급망(서플라이 체인) 확충에 쓰겠다고 밝혔다.
시장조사 전문 IT 쥐쯔(桔子)에 따르면 킨온의 기업 가치는 15일 시점에 65억 위안(1조1840억원)이다.
2010년 창업한 킨온은 장애물을 센서로 감지하며 자율주행할 수 있는 로봇 등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작년 12월 소프트뱅크 그룹(SBG), 올해 1월에는 알리바바 그룹이 각각 수억 위안을 출자했다.
킨온은 중국 음식배달 로봇 시장에서 85%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한다.
중국전자학회 자료로는 중국 서비스 로봇시장은 2020년에 전년 대비 34%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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