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 인구 대비 69%…오늘 중 70% 돌파 전망
인구 대비 70%까지 52만여명 남아
추석 전 70% 접종 목표 달성 확실시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추석 연휴 전 1차 접종률 70% 목표 달성을 앞둔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체육문화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자들이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9.17. [email protected]
권장 횟수를 모두 접종한 사람도 2148만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41.8%, 성인 인구의 48.7%다.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6일 하루 잠정 1차 접종자는 42만8223명 늘어 누적 3541만4516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202일 동안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69%가 1차 접종을 받았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80.2%다.
정부가 추석 전 목표로 세운 전체 인구의 70%는 3594만4382명으로, 오늘 중으로 52만9866명이 접종하면 달성된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31만2896명 증가해 누적 2148만9009명이다. 전체 인구의 41.8%, 18세 이상 인구 대비 48.7%다.
1차 접종자는 백신별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24만3010명, 모더나 17만5050명, 얀센 9913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250명이다.
2차 접종자는 화이자 28만4514명, 모더나 1만5936명, 아스트라제네카 2533명(화이자 교차 접종 425명) 등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기록된다.
정부는 예방접종 목표치를 '전 국민 80%'까지 높이고,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등을 4분기 접종계획에 포함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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