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3890위안...0.05% 절상
중국인민은행 이틀 연속 단기 유동성 36.5조원 공급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6일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코로나19 동향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 연속 소폭이나마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3890위안으로 전날 1달러=6.3924위안 대비 0.0034위안, 0.05%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6170위안으로 전일 5.6260위안보다 0.0090위안, 0.16% 올랐다. 3거래일 만에 절상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10시23분(한국시간 11시23분) 시점에 1달러=6.3815~6.3817위안, 100엔=5.6046~5.6050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25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3856위안, 100엔=5.6194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4147위안, 1홍콩달러=0.82175위안, 1영국 파운드=8.7909위안, 1스위스 프랑=6.9432위안, 1호주달러=4.7851위안, 1싱가포르 달러=4.7409위안, 1위안=182.98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6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00억 위안(약 36조5120억원 2.2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100억 위안이기에 실제로는 유동성을 1900억 위안 주입했다. 전날에도 인민은행은 유동성을 2000억 위안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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