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3907위안...0.08% 절상
중국인민은행 닷새 동안 단기 유동성 총 183조원 공급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9일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코로나19 동향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3907위안으로 전날 1달러=6.3957위안 대비 0.0050위안, 0.08%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6251위안으로 전일 5.6220위안보다 0.0031위안, 0.06% 절하했다. 2거래일 연속 내렸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10시14분(한국시간 11시14분) 시점에 1달러=6.3916~6.3920위안, 100엔=5.6268~5.6273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28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3918위안, 100엔=5.6346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4643위안, 1홍콩달러=0.82164위안, 1영국 파운드=8.8146위안, 1스위스 프랑=7.0098위안, 1호주달러=4.8117위안, 1싱가포르 달러=4.7528위안, 1위안=183.06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9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00억 위안(약 36조6320억원 2.2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1000억 위안이기에 실제로는 유동성을 1000억 위안 순주입했다. 인민은행은 금주 들어 5거래일 연속 유동성을 2000억 위안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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