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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주요기업 실적개선에 닷새째 0.44% 상승 마감

등록 2021.11.18 15: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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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주요기업 실적개선에 닷새째 0.44% 상승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8일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요기업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가 유입하면서 5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7.33 포인트, 0.44% 올라간 1만7841.37로 거래를 끝냈다. 지난 7월16일 이래 4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1만7767.06으로 출발한 지수는 1만7748.21까지 밀렸다가 장중 최고치로 폐장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5509.06으로 55.41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식품주가 0.21%, 석유화학주 0.52%, 방직주 0.21%, 전자기기주 0.43%, 제지주 3.20%, 건설주 0.13%, 금융주 1.04% 상승했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23% 하락하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지수 편입 종목 중 451개가 오르고 416개는 떨어졌으며 105개가 보합이다.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가 급등했다. 시가총액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TSMC(臺灣積體電路製造)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대형은행주와 자전거주, 해운주, 화학주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룬페이(倫飛), 비잉(必應), 젠치(建碁), 중허(中和), 푸얼터(富爾特)는 대폭 뛰었다.

반면 중화항공과 창룽항공 등 항공운송주가 하락했다. 관광 관련주 역시 밀렸다.

캉쿵(康控)-KY, 타이퉁(台通), 퉁자(通嘉), 위안전(元禎), 밍타이(明泰)는 크게 떨어졌다.

거래액은 3946억3500만 대만달러(약 16조7523억원)를 기록했다. 중화항공, 창룽항공, 췬촹광전, 유다광전, 신광금융(新光金)의 거래가 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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