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오후 9시 최소 5808명 '최다'…최종 8000명대 가나
수도권 70.3%…서울 2469명·경기 1152명
영남권 확산세…부산 333명·경북 179명 등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67명으로 집계된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12.14. [email protected]
방역 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총 5808명으로 집계됐다.
1주일 전 화요일인 지난 7일 동시간대에는 최소 5619명이 확진됐으며, 지난 9일 오후 9시에는 최소 5721명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최소 4043명으로 동시간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469명, 인천 462명, 경기 1152명 등 수도권에서 최소 4083명(70.3%)이 발생했다. 서울에서도 다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725명(29.7%)이 발생했다. 부산 333명, 경북 179명, 대구 177명, 경남 168명, 충남 165명, 강원 140명, 대전 137명, 충북 97명, 전북 95명, 전남 60명, 광주 59명, 울산 55명, 제주 34명, 세종 26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3시간여 남은 만큼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000명대를 넘어 8000명대를 기록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소요되는 만큼 이날 확진자는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간 검사분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