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126명 '이틀째 4000명대'…위중증 882명(종합)
49명 사망…위중증 24일 만에 900명 아래로
수도권 73.1%…서울 1208명·경기 1526명
해외유입 195명…9일째 세 자릿수
[서울=뉴시스]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4126명이다. 1주 전 목요일 (5034명)보다는 911명 감소했다. 국내발생 사례는 3931명, 해외유입은 195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코로나19 환자 49명이 추가로 숨졌다. 위중증 치료를 받는 환자는 882명으로, 24일 만에 9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4126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발생 사례는 3931명, 해외유입 사례는 195명이다.
전체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18명 줄었으며, 1주 전 목요일인 지난해 12월30일(5034명)보다는 911명 감소했다.
3주 전 목요일인 지난해 12월16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619명에 달했으나 거리두기가 강화된 이후 12월23일 6916명→12월30일 5034명→1월6일 4126명으로 앞 자릿수가 바뀌면서 감소했다.
지역별로 서울 1208명, 인천 283명, 경기 1526명 등 수도권에서 3017명(73.1%)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109명(26.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228명, 대구 110명, 경남 103명 등 3개 시·도에서 세 자릿수의 확진자가 나왔다. 다음으로 광주 91명, 경북 89명, 충남 79명, 전북 71명, 전남 59명, 강원 57명, 충북 45명, 대전 41명, 울산 30명, 제주 19명, 세종 18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는 195명으로, 지난달 12월29일 두 자릿수에서 처음 100명 이상으로 올라선 후 꾸준히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126명(64.6%)은 유입 후 지역사회에 퍼진 사례이고 69명(35.4%)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9명 늘어 누적 5887명이 됐다. 치명률은 0.9%다. 전날 사망한 49명 중 45명(91.8%)은 60세 이상 고령자다. 50대는 2명, 40대 1명, 30대는 1명도 숨졌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882명으로 하루 전보다 71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가 9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24일 만이다. 신규 입원환자는 85명 감소한 441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882명의 연령대를 찾아보면 713명(80.8%)은 60세 이상의 고령층이다. 50대 97명, 40대 44명, 30대 22명, 20대 5명, 10대 1명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환자실 가동률은 54.8%, 수도권은 56%가 가동 중으로 비교적 여유가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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