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CEO가 찾아가는 사회공헌 본격화
박성현 사장, 여수시 화양면 이장단협의회 방문
온누리상품권 100만원, KF마스크 3000장 기탁
전남 여수시 화양면 이장단협의회를 방문한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오른쪽)이 온누리상품권과 마스크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CEO가 찾아가는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7일 여수지역 화양면 이장단협의회를 방문했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박성현 사장은 이장단협의회를 만나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주요 업무를 설명한 뒤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KF마스크 3000개와 온누리 상품권 100만원을 기부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CEO가 찾아가는 지역 사회공헌활동은 박 사장 취임 후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광양지역 읍면동을 찾아다니며 지역사회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회공헌 행사로 추진해왔다.
공사 측은 여수시 화양면 방문을 시작으로 여수지역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전남 동부권을 대표하는 유일한 공공기관으로써 지역 내 인지도가 낮은 공사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의 의견 청취를 위해 여수시 화양면을 방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장이 여수지역에서 직접 발로 뛰는 지역사회 공헌 행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별도로 여수지역에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 섬 지역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beach combing tour 등 여수지역 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 중이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미 추진 중인 여수엑스포 낭만페스타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여수엑스포재단과 함께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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