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예비후보 "허위비방 문자테러" 경찰에 고소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다수의 부천시민들에게 발송된 허위 비방 문자테러와 관련해 원미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1일과 2일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뿌려진 문자내용은 명백히 저를 떨어뜨리려는 의도를 가지고 비방한 것이기 때문에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에 해당한다"면서 고소 접수 이유를 밝혔다.
특히 "제가 민주당 가짜뉴스법률대책단장으로 가짜뉴스로부터 문재인대통령을 지켜냈고, 중앙당윤리심판원에서 문재인 당대표를 모시고 당의 윤리와 질서를 바로 세웠다"면서 "부천을 위해 더이상 마타도어를 방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짜뉴스 마타도어신고센터를 설치해 적극 대응하고 끝까지 추적해 뿌리 뽑겠다"면서 "가짜뉴스와 마타도어를 이겨내고 승리해 나쁜 정치세력을 교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부천시장 경선은 1~2일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통해 이르면 5일 최종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선 후보에는 장덕천 부천시장과 조용익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한병환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선임행정관, 윤주영 회계사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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