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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우크라에 6700억원 추가 군사지원…탱크·탄약 등 공급

등록 2022.05.13 20:28:05수정 2022.05.13 20: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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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렐 "러시아 제재 압력·국제적 고립 노력 계속해야"

[브뤼셀=AP/뉴시스]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 2022.5.10.

[브뤼셀=AP/뉴시스]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 2022.5.10.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5억 유로(약 6700억 원) 상당의 군사 지원에 나선다.

EU 대외관계청(EEAS)에 따르면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13일(현지시간) 주요7개국(G7) 외교장관 회의에 앞서 이 같이 밝혔다.

보렐 대표는 EU의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금액이 총 20억 유로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추가 지원은 우크라이나 중화기 제공에 쓰일 것이라며 EU가 장갑차, 탱크, 중포, 탄약 등을 공급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은 명백하다"면서 "군사 지원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보렐 대표는 "러시아에 경제 제재로 더 많은 압력을 가하고 러시아의 국제적 고립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쟁 여파, 전 세계 에너지와 식량 가격에 대한 허위 정보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계속하기 위한 단합된 전선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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