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간 서울 학생 2447명 확진…감소세로 다시 전환
1주 전보다 33% 감소…1만명당 27명 감염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지난 19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2.05.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지난 한 주 동안 서울 학생 244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22일 동안 서울 유·초·중·고 학생 244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전주 3647명보다 1200명(32.9%) 급감했다. 이달 주간 학생 확진자 수는 첫째 주 2837명에서 둘째 주 3647명으로 8주 만에 증가세를 보였으나, 셋째 주 2447명을 기록해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학교급별 학생 확진자는 초등학생이 1108명(45.3%)으로 가장 많았다. 중학생 650명(26.6%), 고등학생 561명(22.9%), 유치원생 97명(4.0%)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전주 517명보다 192명(37.1%) 줄어 325명을 기록했다. 학교급별로 초등학교 117명(36.0%), 중학교 79명(24.3%), 고등학교 75명(23.1%), 유치원 36명(11.1%) 순이었다.
지난주 서울 학생·교직원 확진자은 총 2772명으로, 서울시 확진자의 10.2%를 차지했다. 직전 주 비율(11.7%)보다 1.5%포인트 줄었다.
학생 1만명당 발생률은 27.0명을 기록했다. 최근 발생률은 4월 넷째 주 56.2명에서 5월 첫째 주 31.1명으로 줄다가 5월 둘째 주 40.2명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셋째 주 다시 27.0명으로 꺾였다.
교육청은 매주 월요일 집계하던 학교급별 등교율을 더 이상 조사하지 않는다. 교육부의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에 따라 이달부터 모든 학교가 정상등교를 시행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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