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수 민주당 이상철 당선 확실
[곡성=뉴시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 곡성군수에 도전장을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상철 후보. (사진=이상철 후보 캠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일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1시 기준 개표율 43.55% 상황에서 이상철 후보가 4183표(52.94%)를 얻어 3717표(47.05%)를 얻은 무소속 조상래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유력하다.
곡성지역은 유근기 군수가 3선 불출마 선언 하면서 경합이 예상됐다.
또 역대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군수를 3번 배출한 기록을 가지고 있어 민주당 후보의 열세가 점쳐지기도 했다.
실제 개표율 20%까지 무소속 조상래 후보가 득표율에서 이 후보를 1~2% 차이로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개표가 진행될 수록 두 후보의 표차이는 좁혀졌으며 개표율 24%를 넘어서면서 이 후보가 1위로 올라선 뒤 '당선 확실'까지 질주했다.
이 당선자는 "6·1지방선거 대장정에서 보내준 지역민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공약은 물론 곡성발전과 군민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곡성 중앙초등학교·조대부고를 졸업했으며 조선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중퇴했다. 곡성읍청년회·곡성 청년회의소(JC)·곡성군 생활체육협의회장·곡성군 바르게살기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곡성지역운영위원장과 곡성군의회 제5~6대 의원, 군의회 6대 전반기 의장, 제11대 전남도의회 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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