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호소에도…美 아이오와 교회 총격으로 3명 사망
[에임스=AP/뉴시스] 2일(현지시간) 미 아이오와주 에임스의 코너스톤 교회 주차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아이오와주 순찰대 소속 경찰관들이 현장에 모여 있다. 경찰은 한 남성이 여성 2명을 총으로 쏴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2022.06.03.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중서부 아이오와주 에임스 외곽의 한 대형교회에서 총기사건이 벌어져 총격범을 포함해 3명이 숨졌다고 AP 등이 보도했다.
당국은 이날 오후 한 남성이 교회 주차장에 있던 여성 2명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신고 전화는 오후 6시51분께 접수됐고, 추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사망자와 총격범의 신원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교회에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대학생 예배가 예정돼 있었다.
한편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은 대국민연설을 통해 총기 규제 강화를 재차 촉구했다.
그는 ""(총기 규제법은) 누군가로부터 총기를 뺏는 것이 아니"라며 "이번에야말로 뭔가를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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