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작 지원 영화, 일본 국제영화제 초청
‘꼬마이모’·‘그렇담, 안녕히’ 제32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 선정
[제주=뉴시스] 제32회 일본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된 안선유 감독의 '꼬마이모'(왼쪽)와 오유찬 감독의 '그렇담 안녕희'. (사진=제주도 제공) 2022.07.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부터 닷새 동안 열리는 제32회 일본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제주를 담은 단편영화 ‘꼬마이모’(감독 안선유)와 ‘그렇담, 안녕히’(감독 오유찬)가 초청됐다고 4일 밝혔다.
‘꼬마이모’는 집안의 골칫거리 꼬마이모 지란과 열두 살 조카 소영의 이야기를 다룬 성장 영화다. ‘그렇담, 안녕히’는 제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서현이 고등학교 친구 모임에 가던 중 짝사랑하던 홍규를 만나 제주여행을 하는 이야기다.
두 작품 모두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제주 다양성 영화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00만원씩 지원됐다.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는 지난해 2편, 2020년 1편 등 앞서 3편의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 영화가 초청된 바 있다.
한편 유바리영화제는 일본 홋카이도의 탄광촌인 유바리시가 폐광하게 되자 지역 개발을 위해 만든 도쿄판타스틱국제영화제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판타스틱영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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