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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여름철 농업재해 선제 대응 '대책상황실' 운영

등록 2022.07.22 14: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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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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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여름철 농업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재해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7월부터 9월까지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폭염을 동반한 무더위가 지속되고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 기상청 발표에 따라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으로 인한 농업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시의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은 3개팀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15일까지 운영되고 기상상황 상시 점검과 재해취약지 사전 점검 등을 실시한다.

기상 특보(주의보, 경보) 발효 시에는 일선 읍·면사무소와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연계해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비상근무로 전환한다.

태풍과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물 침수 피해방지를 위해 상습 침수지 등 재해취약 우심지구 점검을 강화하고 예방조치 등을 펼친다.

피해 및 응급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신속한 현장점검과 피해복구를 지원하게 된다.

이학수 시장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업재해가 예상되므로 농작물과 시설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해 예방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농민들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자발적인 농업재해 예방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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