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48개 기업, 맞춤형 데이터 지원받는다
과기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도내 48개 기업 수요기업 선정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 앞에 서 있는 돌하르방 모습. (뉴시스DB) [email protected]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전문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 때문에 자체적인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하기 좋은 형태로 제공받도록 바우처(이용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요기업 공모를 통해 제주지역에서 48개 기업이 선정돼 총 19억9000만원(업체별 지원금 합산액) 전액을 국비 지원받게 됐다.
도는 보다 많은 도내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2021년)하고 사업 설명회 및 공급기업-수요기업 매칭데이 행사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도는 차후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협력해 데이터를 맞춤 가공·활용하는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수요조사와 관계자 인터뷰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데이터 활용 인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등 제주 기업의 혁신을 위해 데이터바우처가 효과적 수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