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보건소 직원들 심리치료 "우울감 해소"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최근 2년 이상을 코로나19와 사투해 온 보건소 직원을 상대로 심리치료를 지원한다.
전주시 마음치유센터는 보건소 직원을 상대로 8월부터 상담 및 치유프로그램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불안·우울·스트레스 등 척도검사로 심리상태를 확인한 후 고위험군에 대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심층상담을 지원한다. 또 우울감 및 스트레스의 해소 등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치유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마음치유 프로그램은 다도와 명상, 원예, 요가, 향기, 미술 등 마음을 추스르고 내면을 성장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진다. 주 1회, 총 4회 수강을 통해 마음의 위로와 힘을 얻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격무에 시달린 직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심리지원을 통해 직원들의 심리 재충전과 사기진작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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