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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감염병자문위원장, 코로나 본부장으로 임명할 것"

등록 2022.07.29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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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논의에 전문가 의견 적극 반영"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입장하면서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7.2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입장하면서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는 국가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회(감염병자문위) 위원장을 법령 및 제도 개선을 거쳐 코로나19 대응본부장으로 정식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월부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필요하다면 자문위원회를 넘어, 전문가가 직접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의사 결정의 근거와 결과도 설명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장을 코로나19 대응 본부장으로 임명"할 것을 지시했다.

손 반장은 "재난 관리 법령 등 제도 개선을 통해서 근거를 마련하고 정식 임명할 예정"이라며 "그 이전에는 정기석 위원장이 중대본 회의와 브리핑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중대본의 정책 논의 과정에서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대국민 소통에도 함께 참여토록 한다는 것으로서 전문가 중심의 전문과 소통이 주요 목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전까지는 비정기적으로 전문가가 참여한 적은 있었으나 이제부터는 상시적으로 중대본 회의와 소통 과정에 전문가가 참여한다는 것"이라며 "조직 체계 등 조금 더 실무적인 세부 사항들은 향후 법령 개정을 추진하면서 조금 더 구체화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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