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횡성 산사태 주택 덮쳐…매몰 70대男 병원 이송
오후 4시56분 흙더미 속에서 구조
의식 없는 상태로 원주 병원으로 이송
[횡성=뉴시스] 김경목 기자 = 9일 오후 강원 횡성소방서 119 구조대원들이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1채를 덮친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2.08.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횡성소방서 구조대는 70대 남성 1명이 매몰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구조 작업을 벌였다.
소방대원들은 이날 오후 4시56분에 토사에 매몰된 남성을 발견하고 구조했다.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원주 모 병원으로 이송됐다.
횡성에는 전날 밤부터 낮까지 폭우가 쏟아졌다. 8일 0시부터 9일 오후 1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횡성 청일 272.5㎜로 나타났다.
횡성에 쏟아진 강수량이 도내에서 가장 많다.
산사태 발생 건수도 횡성에서 여러 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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