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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란 "확진자 격리-실내 마스크 완화? 매우 신중해야"

등록 2022.08.31 12:08:08수정 2022.08.31 13: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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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시 7일간 의무격리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동절기 예방접종의 기본 방향, 국산 스카이코비원 백신접종 계획, 해외 입국 검사 정책 개선 방향 등을 이야기 하고 있다. 2022.08.31.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동절기 예방접종의 기본 방향, 국산 스카이코비원 백신접종 계획, 해외 입국 검사 정책 개선 방향 등을 이야기 하고 있다. 2022.08.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신규 확진자가 연일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일각에서 확진자의 7일 격리기간 단축이나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31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방역조치 완화 필요성과 관련해 "확진자의 격리와 실내 마스크 착용은 현재 유행상황을 조절하는 데 가장 중요한, 거리두기에 대응하는 효과를 보이는 방안"이라며 "완화에 매우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유행 상황이나 발생 상황,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방역 당국은 지난 5월20일 '포스트 오미크론 이행계획'을 발표하면서 확진자 격리의무는 4주 후 유행 상황을 재평가해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격리의무를 완화하면 재유행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우려에 격리 의무를 4주 단위로 재평가하기로 했다. 이후 재유행이 예상보다 빨리 찾아옴에 따라 4주 단위 평가는 잠정 중단하고 격리의무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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