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추석 연휴 24시간 종합상황실 가동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운영
[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은 귀성객과 지역민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에는 본청 8개 반 69명, 12개 읍면 48명 등 총 117명이 근무한다. 코로나19 방역, 교통·물가·연료공급, 가축방역, 환경, 보건, 재해·재난·안전 등 8개 분야를 관리한다.
보성군이 관리하는 각종시설 16곳에는 4개 부서 252명의 근무 인력을 투입한다. 율포해수녹차센터·보성작은영화관·제암산자연휴양림·전남권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비봉공룡공원 등은 추석 당일에도 휴무 없이 운영한다.
특히 보건소·보건진료소·종합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진료 대책을 통해 응급실 운영과 구급차 대기 등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당번약국 지정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전통시장과 보성사랑상품권 이용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지역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 본부를 설치해 수도권과 대도시 향우 등을 대상으로 고향 농특산물 판촉 활동도 펼친다.
보성군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훈훈한 나눔문화 확산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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