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전매특허 터닝슛 살아났지만…올림피아코스 완패
7일 유로파리그 카라바흐전 74분간 출전
슈팅 시도하며 활발한 모습…부상 우려 불식
황인범,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팀 패배 못 막아
[고양=뉴시스] 백동현 기자 = 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코스타리카의 경기, 황의조가 슛하고 있다. 2022.09.23. [email protected]
황의조는 7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에 있는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G조 조별리그 3차전에 출전해 74분간 뛰었다. 팀은 0-3으로 패해 3전3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황의조는 전반 8분 측면에서 절묘한 뒤꿈치 트래핑으로 수비를 따돌린 뒤 중앙을 향해 공간 패스를 올렸지만 동료들의 어설픈 공 처리 탓에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전반 19분 황의조는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황의조는 전반 29분 상대 문전에서 동료 패스를 받은 뒤 빠르게 돌아서며 지체 없이 터닝슛을 시도했지만 위력이 약했고 공은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카메룬의 경기 후반전, 황인범이 드리블 하고 있다. 2022.09.27. [email protected]
황인범 투입 후 올림피아코스는 수비수 실수 등이 겹쳐 2골을 더 허용하고 0-3으로 완패했다.
레알 마드리드 출신 수비수 마르셀루가 후반 15분 교체 투입됐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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