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당놀이·판소리·살풀이춤…'서울무형문화축제' 개최
14~15일, 25종목 서울시무형문화재가 참여하는 축제 개최
[서울=뉴시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창덕궁 및 율곡로 일대의 명소에서 펼쳐진다. 공연, 시연, 체험, 강연 등 행사를 마련했다.
창덕궁을 배경으로 조성된 돈화문 특설무대에서는 ▲남사당놀이 ▲좌북놀이▲마들농요 ▲재담소리 ▲판소리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도 ▲살풀이춤 ▲한량무 ▲삼현육각 등 서울시 무형문화재의 수준 높은 무대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운현궁에서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전통 가구를 제작하거나 민화를 그리는 등의 퍼포먼스를 시연하고 시민에게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연이나 솟대 등을 만드는 체험행사 및 전통주 시음 행사가 준비돼 있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서는 서울시무형문화재 보유자 등이 강사로 참여해 서울시 무형문화재의 역사 등에 관한 강연을 펼친다.
'2022 서울무형문화축제'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 누리집(seoulmaster.co.kr)이나, 서울무형문화축제 운영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서울무형문화축제’는 무형문화재의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전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축제"라며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축제인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우리 무형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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