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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제빵 공장서 20대 근로자 기계에 끼여 숨져

등록 2022.10.15 21: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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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SPL 전경 자료사진 (사진 = SPC그룹 제공)

[서울=뉴시스] SPL 전경 자료사진 (사진 = SPC그룹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SPC그룹 계열의 경기 평택 소재 제빵 공장(SPL·에스피엘)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께 경기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A씨가 소스 배합기 기계에 몸이 끼는 사고를 당했다. 배합기에 몸이 낀 A씨를 동료 직원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은 숨진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또 동료 직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공장에 대한 작업 중지를 명령한 뒤 사업장의 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SPL 관계자는 "사고 경위 파악과 함께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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