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 3분기에 연율 2.6% 반등성장해 [1보}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경제가 3분기(7월~9월)에 연율 환산 2.6% 플러스 성장했다고 27일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미 경제는 지난해 34년 만의 최대치인 5.7% 경제성장을 이루었으나 올 들어 기업재고 감소 및 무역수지 악화 등으로 1분기에 연율 마이너스1.6%를 기록한 뒤 2분기에도 연율 마이너스 0.6%를 기록했다.

2분기 연속 역성장이면 기술적인 경기 침체로 판단되기도 하지만 미국 경제는 연속 역성장에도 고용시장이 튼튼하고 소비가 견실하게 유지되어 침체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여겨졌다.

3분기에 고인플레에도 소비가 아직 살아있고 재고와 교역 등에서 호전돼 직전분기 대비 0.7% 정도의 연율 환산 2.6% 반등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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