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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매장에 검은 비닐로 묶인 사체가…

등록 2022.10.28 17:09:27수정 2022.10.28 17: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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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런던 위치 유명 아이스크림 매장, 핼러윈 맞아 소품 전시

검은 비닐·테이프로 묶인 사체 모형과 흉기…누리꾼들 성토

논란 이후 즉시 소품 철거 및 사과문 게재

[서울=뉴시스] 영국 런던의 한 유명 아이스크림 매장이 핼러윈을 맞아 부적절한 소품을 전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고 영국 데일리미러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출처: 트위터 캡처) 2022.10.2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영국 런던의 한 유명 아이스크림 매장이 핼러윈을 맞아 부적절한 소품을 전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고 영국 데일리미러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출처: 트위터 캡처) 2022.10.2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희준 인턴 기자 = 영국의 유명 아이스크림 매장이 핼러윈을 기념해 너무 과한 소품을 전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27일(현지시간) 영국의 인기 아이스크림 매장인 카스파스(Kaspa's)의 기괴한 핼러윈 장식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매장은 검은 비닐과 테이프로 꽁꽁 묶인 사체 모형과 함께 피 묻은 흉기를 매장 내에 전시했다. 매장을 방문하거나 앞을 지나다니던 사람들은 기겁하며 해당 소품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하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대체로 매장의 핼러윈 소품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체로 아이들이 등하굣길에 보게 된다거나 실제 흉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트라우마를 건드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한 누리꾼은 "이건 좀 아니다. 도대체 왜 멀쩡한 호박이나 마녀의 빗자루, 유령을 전시하지 않고 저딴 걸 전시해 놓은 것이냐"라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런던 남부의 엘탐 구에 위치한 카스파스 아이스크림 매장으로 특정된 해당 매장은 논란 이후 즉시 사체 소품을 철거했으며, 부적절한 소품이 전시된 것에 대해서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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