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이태원 참사에 공연취소 "더 피해자 나오지 않길"
박재정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박재정이 이태원 압사 참사에 공연을 취소했다.
박재정은 30일 인스타그램에 '피크박스 22-03' 공연 취소를 알렸다.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사고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박재정은 이날 오후 2시와 5시30분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리는 피크박스 22-03 무대에 오를 계획이었다. 밴드 '너드커넥션'과 아일, 먼데이키즈 이진성도 출연할 예정이었다. 피크박스는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해짐에 따라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했다"며 "예매티켓 취소와 환불절차 안내는 각 예매처를 통해 최대한 빠르게 공지하겠다. 관객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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