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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지대지 미사일·공격용 드론 등 무기 1000여개 러에 보낸다

등록 2022.11.01 22:36:44수정 2022.11.01 22: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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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AP/뉴시스]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이란제 드론 잔해 사진.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하르키우주에서 러시아군이 운용한 이란제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2.09.18

[키이우=AP/뉴시스]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이란제 드론 잔해 사진.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하르키우주에서 러시아군이 운용한 이란제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2.09.18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이란이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공격용 드론 등 약 1000개의 추가 무기를 러시아에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미국 CNN 등이 서방 관리들 말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방 관리들은 이란이 러시아에 첨단 정밀 유도 미사일을 보내는 첫번째 사례가 될 것이기 때문에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해당 무기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상당한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란에서 러시아로 마지막으로 운송된 무기에는 약 450대의 드론이 포함됐으며,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지난주 300대 이상 이란 자폭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선적한 무기들이 언제 러시아에 도착할지 정확한 시기는 불분명하지만 서방 관리들은 해당 무기가 올해말 이전에 확실히 인도될 것으로 믿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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