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 위메이드, 고퀄리티 MMORPG '나이트크로우' 내년 출격
하이 퀄리티 MMORPG… 내년 4월 출시 목표
넥슨 V4 개발진들이 설립한 개발사 첫 작품
언리얼엔진5 활용해 최고 수준 그래픽 갖춰
지스타서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영상도 공개
위메이드 신작 '나이트크로우'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최은수 기자 = 위메이드가 투자한 개발사 매드엔진의 첫 작품 '나이트크로우'가 베일을 벗었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하이퀄리티 그래픽으로 내년 4월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넥슨 대표작 'V4'를 개발을 주도한 개발진들이 의기투합해 내놓는 신작으로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매드엔진의 손면석 대표(PD)는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2022 현장에 마련된 위메이드 BTC 부스에서 진행된 개발자 오픈토크 통해 신작 나이트 크로우를 최초 공개하고 게임을 직접 소개했다.
매드엔진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 개발을 총괄한 손면석 대표(PD)와 이정욱 대표 등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다수의 핵심 개발자가 합류해 설립한 개발사다. 올 3분기 기준 위메이드가 지분율 40%를 보유했으며 위메이드 사옥에 입주했다.
손면석 PD는 "나이트크로우'는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개발 중인 MMORPG로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갖췄다"라며"1000명 단위 대규모 PvP(이용자간 대전)와 캐릭터 물리 충돌 구현했고, 지상과 공중의 경계를 허무는 화려한 액션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오픈필드에서 펼쳐지는 방대한 스케일의 전투가 핵심이다. 특히 지형의 극단적 높낮이를 활용한 ‘격전지 필드’ 영상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손 PD는 “나이트 크로우는 1200년대 유럽을 재구성한 세계 속에서 세상 뒤편에 존재하는 밤까마귀 길드 ‘나이트 크로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며, “끊임없는 테스트를 통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위메이드는 지스타에서 북유럽 신화 최초 생명체이자 거인 이미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위메이드엑스알에서 개발 중인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영상을 공개했다. 언리얼엔진5를 활용한 압도적 그래픽을 구현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이미르 대륙에서 9000년 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한 주인공들의 여정을 담았다. 여기에 페이셜 캡쳐나 모션 캡쳐를 활용한 리얼한 캐릭터 묘사, 움직임 표현을 더해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플레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석훈 위메이드엑스알 PD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 시리즈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 그 세계관을 북유럽 신화로 재해석한 극실사 MMORPG”라며, “익숙한 북유럽 신화와 미르 IP가 가진 대서사시가 만나 매력적이고 깊이 있는 세계관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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