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아파트 붕괴사고 예방'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다음달 9일까지 연면적 5000㎡ 이상 중·대형 건축공사장 14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 발생한 광주광역시 아파트 건축공사장 붕괴사고와 유사한 안전사고 예방을 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은 시와 건축·건축시공·건설안전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내실 있는 점검과 함께 현장 관계자의 의견 청취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병행하는 등 점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겨울철에 안전사고 위험이 큰 콘크리트 타설 보양 및 화재 안전관리 ▲ 지반 침하 및 토사 붕괴 ▲건설기계 장비 및 가설구조물 설치의 적정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시정과 함께 시정이 필요한 지적사항은 임시 안전조치 후 신속하게 시정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시 건축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축공사장 등에 대해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안전점검을 추진해 안전사고가 없는 ‘안전도시 김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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