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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 예측·진단·치료' 의료 AI 개발한다…실증 착수

등록 2022.12.07 06:00:00수정 2022.12.07 06: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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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강원도, 정밀의료산업 활성화 추진

[서울=뉴시스] 강원 정밀의료산업 실증 추진 과정. (이미지=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2.12.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원 정밀의료산업 실증 추진 과정. (이미지=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2.1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의료데이터 활용을 통한 정밀의료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중기부와 강원도는 7일 강원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에서 의료데이터 활용을 통한 정밀의료산업 활성화 실증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강원 정밀의료산업 특구는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질환의 예측·진단·치료를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실증·개발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8월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실증 착수 전 의료기관이 보유한 의료데이터에 대한 개인정보 식별위험을 최소화한 후 기업에 제공될 수 있도록 의료데이터 가명화 기준과 관련해 생명윤리위원회(IRB) 심의를 받았다.

이후 별도의 보안성이 확보된 공간에서 의료데이터가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 안심존 구축과 데이터 활용 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실증 착수를 위한 사전준비를 완료했다.

특구사업자들은 데이터 안심존 내에서 의료데이터 가공, 분석 등을 통해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실증을 추진한다.

이번 실증에 착수하는 사업은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정밀의료 기술개발 실증 대상 4개 질환 중 만성간질환, 뇌손상 환자, 안면골 골절 등에 대한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실증이다.

전립선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실증은 유전정보(희귀질환, 범죄자 식별) 삭제 관련 방법을 협의 중이다. 추후 실증 착수가 추진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실증을 통해 개발될 질환별 인공지능 솔루션은 정확한 진단, 효율적인 치료 등 개인 맞춤형 의료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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