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조직개편 실시…대덕비전팀·평생학습원 신설

4국 2실 23과 1단→ 4국 2실 24과…사업소 1센터→1원 2과

[대전=뉴시스] 대전 대덕구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가 대덕비전팀과 평생학습원 신설을 뼈대로 하는 민선8기 조직개편를 단행한다. 

7일 대덕구에 따르면 ‘대덕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대덕구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2023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조직개편에 따라 본청은 ‘4국 2실 23과 1단’ 에서 ‘4국 2실 24과’로 사업소는 ‘1센터’에서 ‘1원 2과’로 정비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구의 중장기발전 방향 모색과 중앙정부-시와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대덕비전팀을 신설하고, 평생학습·독서·문화 등 복합 기능에 대한 주민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복합문화센터를 평생학습원으로 확대·신설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복지부서를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리고, 체계적 공동주택 관리·지원을 위해 공동주택과를 신설한다.

팀 단위 조직들도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정한다. 고향상생팀, 통합돌봄 사업팀, 축제팀, 소상공인지원팀, 재개발팀 등을 신설해 현안업무 및 공약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조직 운영에 중점을 두고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하고 "주요정책과 주민과의 약속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주민들이 대덕구의 변화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